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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post-use

나도 해볼래요. 치카체커

MuR 2018. 3. 19. 17:56


딸이 말했다. 나도 해볼래요.

양치에 관심을 가진다는 말이어서 매우 기뻣다.


제품을 알아보기전에 회사부터 알아보고 가자!

http://medes.co.kr/


㈜메데스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3억원, 매출액 20억, 사원수 12명 규모의 중소기업입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병원전용화장품등 판매 및 병원컨설팅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판단 할 수 있겠네요. 좀더 자세히는 치과관련 용품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구요

1999년도에 설립되었으면, 좀 신용이 있으니 살아남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펀딩으로 홍보효과까지 고려해서 제품을 출시한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좀 믿음이 갑니다. 펀딩으로 투자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신경을 썻을테니 그래도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죠.

저는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그건 아래에서 다시 얘기를 꺼내기로 하고요.

상품이미지를 안보여드리면 섭섭하죠 ㅎ



구성은 정말 간단합니다. 




빨간셀로판지랑 파란 후레쉬랑...건전지! 설명서 거치대.



정말 후레쉬 같았습니다. 구조를 보아하니 방수는 되지 않는거 같아요.

저희 집은 습해서 금방 고장이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금속제라서 내구성은 좋은거 같습니다.


자 이제 파이널 퓨전! 후 ON!


강렬한 파랑 빛을 보여주세요


뽁뽁이는 문구사에서 파는 그뽁뽁이 맞는거 같아요. 

나중에 뽁뽁이 시원찮으면 문방구에서 교체해도 되겠어요

저 판은 탄탄한 플라스틱느낌입니다. 저 빨간동그라미 안쪽에는

얇은 철판이 있는걸로 추측됩니다.


설명서를 봐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없어도 충분히 알만한 내용이기때문에....


다시한번 등장한 빨간 셀로판지...


거울이 없다면 거울까지 포함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저는 저 자석으로 메달려 있는 셀로판지..가 잘 떨어질 줄 알았는데

자석이 옴팡져요. 


아래를 한번 보시죠.

윗쪽 고정형 거울인데 거울까지 어느 정도 당겨집니다.

대략 붙여도 알아서 잘붙어서 좋았습니다.




경고 : 아래서 부터는 약 1일간 프라그를 키워온 사람의 치아입니다.

더러움 주의.








 셀로판지 대고 봤을때.

실제로 보았을때는 좀더 진한 느낌이였습니다.



셀로판지 안대고 보았을때

이사진을 보시면 제가 왜 자꾸 셀로판지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실거에요


스케일링 할때가 된걸까요..ㅠ

치카체커로 보고서 미친듯이 닦았어요 정말

아래 진동칫솔라 약 닦고 체크하기를 7번... 다 없어지지 않아서 포기...



치석이 되어버린...ㅠ

왠지 치카체커를 통해 알고나니

찝찝함이 사라지지 않네요....

결벽증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진찍는 동안에 아이도 해보고 싶다고 

계속 옹알이를 했네요. 덕분에 오호라.. 이거 물건이네.. 이런 생각을 했지요 ㅎ

저의 내무부장관님(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아가 치아체크 하는것을 찍었습니다.

아이가 입이 작고, 안쪽까지 구석구석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물론 제입도 마찬가지긴 해서요.

혹시 메데스 분들. 후레쉬 타입을

치과선생님들이 쓰는 구강거울에 붙여주시면 더욱더욱 좋을텐데요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까요?

하지만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의 목을 꺽어(?) 가면서 보는것보다는 훨씬요 ㅎ



마지막으로 장단점 비교를 하자면


장점 

 1.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알아서 치아를 관리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메데스에서 생각한것이 딱 맞아 떨어졌다고 볼수 있네요 ㅎ

2. 치아를 어떻게 닦아야 효율적으로 닦는지 알 수 있다.

 더불어 자신에게 맞는 칫솔을 구분하기 쉬워진다.

3. 충치를 예상 할 수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것 아닌가. 플러그 있는 곳이 썩을테니말이다!


단점

1. 사용시에 두손을 다 써야 해서 어렵다ㅠ 

(아이가 셀로판을 들고 있으라고 해도 흔들흔들 하지요)

2. 피부에 조금 오래 닿아 있으면, 따뜻해진다? 뜨겁다? 의 느낌을 받는다.


기타

1. 얼굴에 사용시 개기름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용법 동일?!)

2. 구강 거울 타입의 후레시도 있었으면 좋겠다. (메데스 관계자분 꼭 좀 전해주세요)

3. 셀로판지 일체형 타입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한손은 아기를 케어 할 수 있으니까요.


그냥 혼잣말

머리속에 그려지는 형태는 있는데, 3D 모델링으로 표현해야 알아먹기 쉬울거 같네요

나중에 차차 업데이트 해보도록 할께요. 메데스 제품에 적용되기를 바라며!


 

이것이 구강거울


이상으로 

에누리에서 주관한 메데스 치카체커 사용기를 마칩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테고리가 애매합니다.... 하지만 제가 내린 최종 결론은 육아용품이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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