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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하드디스크 인식 불가, 물리적 수리 본문

Fix & Make

HDD, 하드디스크 인식 불가, 물리적 수리

MuR 2017. 11. 23. 22:40




오 마이 갓.

내 소중한 HDD, 하드디스크여 나에게 제발 다시 돌아오렴.

SSD보다 느리지만 충실하게 큰 용량을 제공하는 충신같은 아이야

난 둘다 필요하단다......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인식 (PC저장소 관리에서... 바이오스 설정에서도 안보이는)

도 안되는 


하드디스크를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것이라서 누구든 시도 해볼 수 있다는게 

아주 매력적인 수리 방법입니다. 


사실 연결되는 낌새라도 있으면

어떻게든 고쳐 볼텐데요.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이젠 놓아줘야 할때


마지막으로 심폐소생술을 해봅니다.


여기서 저희가 손댈 부분은 기판과 디스크를 연결하고 전기 공급을

담당하는 대교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인대요. 이부분이 의외로 

헐거워지거나, 오염에 의해서 접촉 불량이 나는 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저는 살렸습니다. 언제 또 고장이 날지 모르지만.

불안한 느낌은 남지만 그저 막 저장용으로 사용 하기 위해 해봅니다.



오늘의 실험 대상입니다.



나사 형태가 육각이네요. 삼성 HDD인데요. 옛날 옛적 모델인가 봅니다.ㅎ



뽑았습니다. 드라이버 돌리듯이. 다 풀러서 위로 들어 올리시면 됩니다.



나사 풀 수 있는 도구만 있다면 위와 같이 모두들 분해가 가능하십니다.

저 안쪽은 보지 말아주세요. 예민한 디스크 부분이라서

안쪽은 안건드리는게 좋습니다.



분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핀같은 부분이 있는데 오래동안 접혀 있었으니

위쪽으로 살짝만 올려서 꽈아아악 붙어 있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밑쪽에 접지 부분은 닿는 쪽이기 때문에 

슥삭슥삭 지우개로 지워주시면 

끝이 납니다.


램이 먹통일때 쓰는 그 지우개 신공입니다.

분해 역순으로 조립하시고


해보시면 똬악! 올타쿠나. 수고하셨습니다.


*요기만해서 안되면 본체쪽도 같은 방식으로 다소 손봐주면 좋습니다.


그래도 않되면 FAIL.


완전하게 분해해서 거울로라도 사용합시다.


연결이 되셨다면


하드 디스크 체크도 해보시고 포멧도 깔끔하게 하셔서 쓰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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